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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인공지능 · 융합기술 개발 연구소 설립

계명대 인공지능 · 융합기술 개발 연구소. (왼쪽부터) 이종하 교수(의과대학 의용공학과)
박요한 교수·고병철 교수·이덕우 교수·Ruiz Sanchez Gustavo Adrian 교수(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 AI 핵심 기술과 의료, 로봇, 자동차, 게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융합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연구소가 설립됩니다.

계명대학교는 이 같은 목적의 인공지능융합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계명대 인공지능연구소는 고성능화된 컴퓨팅 시스템과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딥러닝 기술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습니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전자전기공학을 토대로 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넘어, 의학과 의용공학, 기계·자동차공학 교수·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융합연구소는 실제로 세계적 국내외 IT·자동차·로봇·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산학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국내 국책연구소, 과학기술원은 물론, 영국 버밍엄대학교 로봇연구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영상정보통계신호분석연구소, 뉴욕대 정보통신커뮤니케이션연구소, 템플대 의과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 등 세계 유수의 연구부서와도 연구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병철 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은 "AI 기술 개발뿐 아니라 그 기술을 정보통신기술과 자율주행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의료, 교육, 금융 분야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덕우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연구소에는 현재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를 비롯해 다차원 생체신호분석 시스템, 초고화질 근적외선 분광기, 가상현실 기반 행동분석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고, 이를 토대로 세계적 연구진들과 협업 관계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 융합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한 기술을 산업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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