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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집에 와보니 검지손가락 일부가 없다? 다급한 신고

[뉴스딱] 집에 와보니 검지손가락 일부가 없다? 다급한 신고

SBS 뉴스

작성 2021.04.01 08:23 수정 2021.04.01 14: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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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1일) 첫 소식부터 살펴볼까요?

<고현준/시사평론가>

터키에서 전해진 이야기입니다. 야생 어미 고양이가 아픈 새끼를 입에 물고 동물병원을 찾아와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터키, 아픈 새끼 물고 병원 찾은 어미 고양이
지난 28일 터키의 한 병원인데요, 갈색 고양이 한 마리가 입에 새끼 고양이를 물고 병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고양이는 병원 근처를 돌아다니던 야생 고양이인데요, 평소 병원 직원들이 먹을 것을 주며 돌봐줬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이번에도 먹이를 위해서 병원에 온 줄 알고 음식을 줬지만,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입에 문 채 계속 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원들이 새끼 고양이를 살펴보니 눈에 염증이 생겨서 진물까지 났다고 하는데요, 직원들은 서둘러 새끼 고양이를 수의사에게 보여줬고, 치료를 받은 새끼 고양이는 점차 눈을 떠가며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아픈 새끼를 걱정해서 스스로 동물병원을 찾은 이 어미 고양이의 영리함과 모성애가 감동이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앵커>

정말 감동적이네요. 두 번째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제 손가락을 찾아주세요", 이런 전화가 다급하게 경찰서에 걸려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실제 광주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9일 밤 광주경찰청 상황실로 긴박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잃어버린 손가락을 찾아달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신고자는 한 중년 여성으로 이날 술자리를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오른손 검지 마디 일부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손가락 절단 사고 여성 손가락 찾아달라 긴급 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우선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긴 뒤 손가락 찾기에 나섰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해서 택시를 찾았고, 뒷문 틈에서 사고 흔적을 확인했지만 택시 안에 손가락은 없었습니다.

이후 택시 이동 동선을 따라 주변을 수색한 끝에 신고 2시간 만에 손가락 마디를 찾아냈는데요, 그리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사고 후 시간이 너무 지난 터라 봉합 수술은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은 "수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서 수색 작전을 펼쳤는데, 봉합 수술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앵커>

그래도 이렇게 끝까지 손가락을 찾기 위해서 애쓴 경찰관들의 노고는 박수를 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어떤 소식인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마지막 소식 전해드립니다. 얼마 전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김치를 먹으면서 코로나를 극복했다고 말해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김치가 코로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폐의학과 장 부스케 명예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입니다.

김치,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도움
김치의 재료인 배추와 고추, 마늘 등에 함유된 영양 성분이 인체의 항산화 시스템을 조절해서 코로나19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발생률과 중증도, 사망률이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추적해서 이런 결론을 내렸는데요, 특히 한국 등 동아시아, 그리고 사하라 인근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망률이 낮은 데 주목했습니다.

사망률이 낮은 국가 가운데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김치 같은 발효채소나 다양한 향신료를 많이 섭취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치 등 발효채소나 향신료의 영양 성분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의 활성을 떨어뜨려서 코로나19로 인한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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