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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현대식 주택' 건설지 찾아 "자립경제 잠재력 과시"

김정은, 평양 '현대식 주택' 건설지 찾아 "자립경제 잠재력 과시"
▲ 평양도심 주택단지 부지 시찰하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시내 현대식 주택 건설 사업 예정지를 지난주에 이어 재차 현지지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본격적인 건설 전투에 진입하기 위해 현장을 차지하고 있는 시공단위의 전개 모습을 돌아"보고 "시공분담 구역을 료해(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평양 보통강 일대 짓기로 한 "800세대 다락식주택구"에 대해 "새로운 형식의 주택들"이라면서 "인민들에게 발전된 생활 환경을 제공해주려는" 당의 구상이 담긴 건설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이어 "당면한 올해 수도 살림집 건설계획들을 훌륭히 완수"해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시찰 일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 다음날 보도해 온 관례를 고려하면 어제 현지지도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달 25일 주택단지 시찰 이후 6일 만의 행보입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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