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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섭다, 다가오는 검은 패딩"…피해자 생전 대화 입수

[단독] "무섭다, 다가오는 검은 패딩"…피해자 생전 대화 입수
'노원 세 모녀 살해사건'을 지속해서 취재하고 있는 SBS가 피해자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입수했습니다.

피해자가 생전에 친한 지인과 나눴던 대화에는 '집 주소를 말해준 적이 없는데 피의자가 찾아와서 이야기해야 했다.' '진짜로 많이 무섭다. 왜 그러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피의자를 두려워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집에 갈 때마다 돌아서 간다.'라면서, '아파트 1층에서 다가오는 검은 패딩'이라고 피의자를 언급했습니다.

피해자는 '피의자가 자꾸 다른 번호로 연락하고 욕을 했다.'라면서 전화번호를 갑자기 바꾼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반면 피의자는 '혹시라도 피해자로부터 연락이 오면 알려달라.' '너무 간절하다.'라고 지인에게 피해자를 찾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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