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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 군복 팔면 안 돼요"…민 · 관 · 군 힘 모은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입니다, "군복 팔면 안 돼요"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안 입는 군복을 판매한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중고 군복 판매

전투복은 물론 군화와 군모까지 거래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거래된 전투복은 중고의류 수거 업체와 수출업체를 통해 해외로 유출된다고 합니다.

중고 군복을 판매하는 건 군복단속법에 따른 명백한 불법인데요.

이를 막기 위한 민·관·군 협의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국방부는 회의에서 "군복류 불법 유출은 국가안보의 저해요소"라며 "관련 업계와 단속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온라인 중고마켓 측도 '부정 군수품 거래 금지'를 공지하는 등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전역할 때 군복 두 벌을 갖고 나갈 수 있지만, 더 반출하지는 못하도록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누리꾼들은 "나라에 반납하고 약간의 돈을 챙겨주면 어떨까요?", "군복이랑 밀리터리룩은 다르죠. 불법 유통 절대 안 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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