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호날두 활약 빛났다…포르투갈, 룩셈부르크에 3대 1 역전승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이 A매치 통산 103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룩셈부르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포르투갈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제골을 뽑은 것은 룩셈부르크였습니다.

전반 30분 로드리게스가 몸을 날리는 헤딩슛으로 먼저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갈은 전반 추가시간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머리로 방향만 바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상승세를 탄 포르투갈은 후반 6분 호날두가 칸셀로가 올려준 볼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뽑았습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03호 골을 기록해 은퇴한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는 A매치 통산 최다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2대 1로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팔리냐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3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2승 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승점 7점으로 동률의 세르비아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FIFA 랭킹 1위인 벨기에도 벨라루스를 8대 0으로 대파하고 2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벨기에는 루카쿠와 데 브라위너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하지 않고도 바나켄과 트로사르가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전, 후반 각각 4골씩을 터뜨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네덜란드도 데 파이와 루크 데용 등의 활약을 앞세워 지브롤터를 7대 0으로 크게 따돌리고 2승 1패, 승점 7점으로 터키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