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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백신 선택권 준다더니…"결정된 것 없다" 철회

일본, 백신 선택권 준다더니…"결정된 것 없다" 철회
▲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담당 장관이 자국 국민들에게 백신 선택권을 주겠다는 보좌관의 발언이 실수라며 이틀 만에 발언을 대신 철회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어제(30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가 된 보좌관의 발언이 '의욕이 지나쳐 실수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노의 보좌관인 고바야시 후미아키 의원은 지난 28일 방송에 출연해 "접종 장소별로 백신을 결정하고 이를 공표할 예정이니 장소를 선택하면 백신도 고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노는 고바야시의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드린다"며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화이자 백신만 사용 승인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의 백신은 승인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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