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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유지취업률' 77.3%, 전문대 앞질렀다

직업계고 '유지취업률' 77.3%, 전문대 앞질렀다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취업한 학생 가운데, 직장 취업자 자격을 최소 6개월 동안 유지하는 비율이 77.3%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지난해 1~2월 졸업자 9만 명을 대상으로 취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거나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만을 따졌습니다.

직업계고의 유지 취업률은 전문대 75.3%보다는 높고, 일반대 81.2%보다는 낮았습니다.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82.1%로 유지 취업률이 가장 높았고, 특성화고 76.6%, 일반고 직업반 74.1%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1.7%로 가장 높고 다음이 대전 80.8%, 인천 79.6%, 경기 78.3%였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는 학교의 유지 취업률은 79.3%로 비광역시 75.7%보다 3.6%포인트 높았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지 취업률은 직업계고 졸업자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여서 의미가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고졸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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