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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남 · 제주 황사 여전…'서울 21도' 포근해요

보시는 사진은 오늘(30일) 오전과 오후 서울의 하늘입니다.

오후부터는 황사 먼지가 점차 흩어지면서 대기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남아 있는 가운데 내일도 광주 등 전남과 제주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날은 갈수록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1도, 모레는 23도까지 오를 텐데요.

이렇게 기온이 오르면 덜컥 미세먼지 걱정이 앞서시겠지만, 다행히 모레 강한 동풍이 불면서 대기질은 깨끗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 당분간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내륙 곳곳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가 23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동쪽 지역은 대기도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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