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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서 사고 수습 후 첫 선박 무사통과

수에즈 운하서 사고 수습 후 첫 선박 무사통과
한 주 만에 재개된 이집트 수에즈 운하의 통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29일 오후 9시15분쯤 홍콩 선적 화물선 'YM위시'호가 수에즈 운하 남단을 빠져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인근 도시 제다로 향했습니다.

YM위시호는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됐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완전히 부양한 뒤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첫 선박입니다.

선박 운항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YM위시호의 성공적인 통과 이후 많은 선박이 수에즈 운하에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언론 알 아흐람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관리청은 30일 아침까지 수에즈 운하에서 양방향으로 선박 113척이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일 안에 운하의 통행 체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버기븐호가 좌초하면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한 선박은 약 422척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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