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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연습했어!" 성화봉송 완주한 105세 할머니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105세 할머니 성화 봉송’입니다.

이틀 전 일본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하코이시 시쓰이 할머니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105세의 나이로 현역 이발사인 할머니는 비가 내리는 성화 봉송 당일 우비를 입고 200m를 걸어서 다음 주자에게 성화를 인계했습니다.

높이 70㎝, 무게 1.2㎏의 성화를 오른손에 들고 왼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105세 할머니 성화 봉송

할머니는 지난해 성화 주자로 선발된 뒤부터 성화와 무게가 똑같은 물건을 들고 걷는 연습을 해왔는데요.

성공적인 성화 봉송을 위해 매일 가벼운 아령을 들고 운동하는 것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백 세가 넘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멋지게 성화 봉송을 마친 할머니는 “기분 좋게 달려서 그런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면서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꼿꼿한 모습에 밝은 표정까지~ 할머니 멋지십니다!”,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올림픽이었으면 좋았을 텐데…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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