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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1승' 박인비 세계 랭킹 2위…지난주보다 두 계단↑

미 L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인비는 어제(29일) 끝난 KIA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지난주 4위보다 두 계단 오른 2위가 됐습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1위에 오른 고진영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2위였던 김세영은 박인비에 이어 3위로 내려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랭킹 1, 2, 3위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김효주도 지난주에 이어 9위를 지켜 우리나라는 10위 내에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는 6월 말 기준 세계랭킹으로 15위 내 상위 선수 4명이 나갈 수 있는데 현재 12위를 기록한 박성현과 13위 이정현도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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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축구가 올림픽에 3회 연속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미국은 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 준결승전에서 온두라스에게 2골을 먼저 내준 뒤 잭슨의 만회골로 1골을 따라가는데 그쳐 2대 1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북중미에 주어진 2장의 올림픽 티켓을 놓친 미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북중미에서는 온두라스 외에 멕시코가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해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 나설 16개 나라가 모두 확정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출전하고,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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