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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신용불량자 된 이유? "일라이 슈퍼카로 인한 빚"

지연수 일라이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11세 연하의 남편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생활 도중 신용 불량자가 됐다고 고백했다.

지연수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일라이와 이혼한 소식을 덤덤히 전하며 "아직까지 서류 정리가 안 되어서 소송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일라이는 전화통화로 지연수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두 사람은 11세 나이차이를 딛고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뒀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지연수는 "이혼 전에도 연기를 하며 쇼윈도 부부로 지냈다. 이제는 연기를 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면서도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전 남편 활동 기간 동안 한국에 사셨다. 월세집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전 남편 명의로 해줬는데 그 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상의도 없이 남편이 그렇게 했다. 한달 뒤 보증금을 들고 시어머니가 한국을 떠난 걸 알았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또 지연수는 "그 이후부터 가족이 전셋집이 아닌, 월세집에서 살아야 했다. (일라이가)어려서 슈퍼카도 좋아하고 생활비나 여러가지 비용을 제가 부담해야 했다. 친정에서 도와주거나 제가 일 하는 돈으로 버텼다. 8년 6개월 정도 신용불량자로 있어야 한다."며 씁쓸해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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