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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1년 만에 '최악 황사'…전국 미세먼지 주의보

오늘(30일)로 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최악에 봄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했는데요,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고, 여기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농도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6시부터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 부산과 광주에는 비상저감조치도 시행이 됐습니다.

주요 조치사항들 잘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사의 농도는 조금 전 보다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시간 평균 농도로 군산이 3제곱미터당 90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요, 서울이 303 마이크로그램, 안동이 177 마이크로그램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세 자릿수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먼지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먼지는 내일까지도 머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4.2도 등 대부분 아침 기온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0도 가까이 넘어가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큰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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