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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업소 83명 연쇄 감염…다시 400명대 넘을 듯

<앵커>

오늘(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될 걸로 보입니다. 어제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는데 부산의 한 유흥업소를 고리로 8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3일 확진된 부산의 한 냉장업체 직원이 앞서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과 지인으로 감염이 퍼지면서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특성상 감염 확산 우려도 나옵니다.

서울 관악구 한 교회에선 사흘 새 14명이 확진됐고 인천 강화군 방문판매업체 합숙소 관련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2주 연장됐지만 일부 강화된 방역 수칙이 시행됐습니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원칙적으로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합니다.

[이용운/전국 독서교육협의회 부회장 : 푸드존 같은 경우도 아예 자리를 다 빼서 혼자만 앉아서 식사할 수 있게 공간을 배정했습니다.]

영화관 내 상영관에선 음식은 먹을 수 없지만 음료는 마실 수 있습니다.

[영화관 직원 : (극장 안에서 먹을 수가 (있나요)?) 스낵같은 거는 여기 로비에서 먹어야 돼요. 음료는 상영관에서 드실 수 있어요.]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이용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하고 유흥주점은 전자출입명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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