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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여권 출시

뉴욕주, 미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여권 출시
▲ 미국 뉴욕주에서 최근 출시한 코로나19 디지털 백신여권 '엑셀시오르 패스' 활용 모습

미국에서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백신 여권을 공식 도입했습니다.

29일 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주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인증해주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엑셀시오르 패스'라는 이름의 이 앱은 IBM과 협업으로 개발됐고 모바일 항공기 탑승권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고유 QR코드를 발급받고 사업자 측에선 별도 앱으로 이를 스캔해 백신 접종이나 음성판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 26일 성명에서 "전국 최초로 출시한 '엑셀시오르 패스'는 경제 재개를 향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앱으로 자신의 상태를 인증하면 스포츠 경기나 결혼식 등 주 당국의 모임 인원 제한선을 넘어서는 규모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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