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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 노선 이어 승강장까지 대대적 개편 나선다

<앵커>

지난해 말 대대적인 버스 노선 개편을 실시한 인천시가 올해 안에 버스 정류장 개선에 나섭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시는 올해 220억 원을 들여 205개 버스 노선에 674개 승강장을 확대 설치합니다.

매년 120개 정도를 설치해 오던 것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승강장에는 버스정보안내기 300대뿐 아니라 공공 와이파이도 950곳에 함께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에, 겨울철에는 강추위에 대비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전상운/인천시 정류소관리팀장 : 여름 폭염에 대비해서는 에어 송풍기를 설치하고 겨울 같은 경우는 바람막이라든가 온열의자 등을 설치해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대기하는 동안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용이 많지 않아 시설이 낡은 승강장 등 45곳에는 LED 조명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혼잡한 정류소에는 한줄서기 유도표시를 설치해 탑승 안전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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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인천 홈구장에서 첫 시범경기를 가진 SSG 랜더스 야구단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인천시가 인천 e음카드를 선물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추신수 선수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등 5명에게 인천지역화폐인 e음 카드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는 또 SSG 랜더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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