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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얀센 백신, 효과 인정돼…이상 사례도 허용 수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8일) 384명이 발생해서 엿새 만에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얀센 백신에 대한 국내 자문단의 1차 검증 결과 허가에 필요한 예방 효과가 인정됐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84명 발생했습니다.

휴일 효과로 인해 엿새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0만 2천141명까지 늘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 등에서 합숙생활을 해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14명을 포함해 인천 15명, 서울 25명 등입니다.

또 서울 강남구 직장에서 누적 12명, 인천 남동구 음식점에서 22명, 경기도 양평군 목욕탕 관련 11명 등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을 기준으로 79만 3천900여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총 1만 300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접종 없이 한 번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과 관련해 국내 도입을 위한 첫 전문가 자문 결과 이 백신이 허가에 필요한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식약처가 발표했습니다.

[김상봉/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 (얀센) 백신 투여 14일 후 연령·기저질환 유무에 관계없이 6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접종 이후 발생한 이상 사례도 허용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1일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된 가운데 오늘부터 기본 방역수칙이 일부 강화됩니다.

영화관이나 도서관, 박물관, 그리고 스포츠 경기장 내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다중 이용시설 출입 시 이용자 전원에 대해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의무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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