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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노골?" 호날두 발끈…'주장 완장'도 패대기

<앵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포르투갈이 세르비아와 비겼는데요, 오심 논란 속에 결승 골을 놓친 호날두는 주장 완장도 집어 던지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포르투갈은 조타의 연속 헤딩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섰지만, 후반 시작 30초 만에 만회 골을 내주더니, 14분 뒤 역습 한 번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호날두가 이를 악물고 달려들었지만,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애만 태웠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를 잡았습니다.

호날두가 골키퍼와 경합을 이겨내고 감각적으로 골문을 노렸는데, 수비수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냅니다.

주심이 노골을 선언하자 호날두는 선심에게 달려가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느린 화면으로는 공이 골라인을 넘어선 듯했지만, 월드컵 예선에는 비디오 판독이 없어 골은 인정되지 않았고, 호날두는 경고만 받았습니다.

포르투갈 세르비아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호날두는 종료 휘슬과 함께 주장 완장을 집어 던지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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