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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정규리그 우승 '1승' 남았다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선두 KCC가 LG를 꺾고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 놓았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최하위 LG에게 유일하게 약했던 KCC는 오늘(28일)도 정성우의 폭발적인 슛에 밀려 끌려다녔습니다.

선두의 저력은 4쿼터 중반에 가서야 발휘됐습니다.

팀의 주축인 송교창과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송교창이 점프슛 득점에 보너스 자유투까지 넣었고, 이어 이정현의 결정적인 3점포가 2개 연속 터지며 단숨에 8점 차로 역전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라건아의 덩크슛으로 82대 73의 승리를 자축한 KCC는 곧이어 벌어진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2위 현대모비스가 졌으면 KCC의 우승이 바로 확정될 수 있었지만, 모비스가 승리하며 KCC와 3게임 차를 유지해 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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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는 GS칼텍스가 1차전에 이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꺾으며 2연승을 달려 최초의 '트레블' 달성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강소휘-러츠-이소영 삼각편대가 51점을 합작하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흥국생명 에이스 김연경은 체력이 크게 떨어져 11점밖에 올리지 못했고 공격 성공률도 28%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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