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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령이 음주 추돌사고 뒤 뺑소니

해군 중령이 음주 추돌사고 뒤 뺑소니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작성 2021.03.28 20:33 수정 2021.03.28 21: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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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7일)밤 서울 압구정동에서는 국방부 소속의 해군 중령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습니다. 도망친 운전자는 해군회관 근처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됐는데, 차 안에 잠들어 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압구정동의 백화점 앞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한 끝에 사고 차량이 서울 영등포구 해군회관 쪽으로 향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1시간 20분쯤 뒤 경찰은 해군회관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운전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국방부 정보본부에서 근무하는 해군 중령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음주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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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가 비 내리는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질주합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 인근 과속 단속
추적에 나선 경찰은 중앙고속도로 춘천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차 안에 호흡 곤란을 겪고 있는 3살 딸 아이가 타고 있다며 빨리 병원으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멈추고 오히려 승용차가 병원까지 빠르게 갈 수 있도록 10km가량 호위를 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운전자의 딸은 치료를 받고 위급한 상황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긴급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해 교통법규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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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인천연수구 화재
불이 난 세대에서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강원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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