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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챔프 2차전도 완승…여자부 최초 트레블 달성에 단 1승

GS칼텍스, 챔프 2차전도 완승…여자부 최초 트레블 달성에 단 1승
GS칼텍스가 프로배구 여자부 사상 최초로 챔피언결정전과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를 모두 차지하는 '트레블' 달성에 1승만 남겼습니다.

GS칼텍스는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세트도 내주지 않고 이긴 GS칼텍스는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 남겨뒀습니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여자부 최초의 트레블 달성에 1승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강소휘(18점), 메레타 러츠(17점), 이소영(16점)으로 구성한 GS칼텍스 삼각편대는 2차전에서도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흥국생명 김연경(11점)은 체력 저하와 상대 집중 견제에 시달려 공격 성공률 28.57%에 그쳤습니다.

3차전은 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3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승점 55(19승 16패)로 1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승점 53·17승 17패)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 역대 V리그 남자부 한 팀 최다 타이인 블로킹 득점 10개를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57·19승 16패)과의 격차는 승점 2인데 V리그 남자부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립니다.

정규리그 단 1경기만 남긴 OK금융그룹은 4월 1일에 열리는 대한항공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더 얻으면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KB손보와 한국전력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맞대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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