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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82명…'폐교 합숙' 방판업체서 42명 감염

<앵커>

토요일인 어제(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2명 발생해 사흘째 500명대 안팎을 오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2분기 국내 도입 예정인 얀센 백신에 대한 첫 전문가 자문 결과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였던 전날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0명을 제외한 462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서울 135명, 경기 150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이 확진됐고 부산과 강원 등 비수도권에서도 1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합숙소와 사업장, 교회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의 폐분교에서 합숙하던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사흘새 42명까지 늘었습니다.

또 경남 거제시의 유흥업소와 조선소 관련 확진자도 7명 추가돼 지금까지 179명이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어제 1천여 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79만 3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48건 추가됐는데 근육통과 두통 등 접종 후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지만 아나필락시스와 중중 의심 사례도 각각 1건씩 추가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2분기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얀센 백신에 대한 전문가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열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토 후 내일 오전에 승인 권고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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