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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입대"…엑소 백현, 직접 밝힌 입대 소식

백현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백현은 26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백현은 방송에서 "4월에 입대하기 때문에 솔로 미니 3집 활동이 어렵다"며 "방송을 할 수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백현은 "이걸 미리 얘기했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나중에 얘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달 말까지가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날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직 오지 않은 날을 벌써부터 슬퍼하고 김빠지는 게 보기 안쓰러울 것 같고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면서 입대 소식을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백현은 "받은 사랑이 무한한데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기다려달라고 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했다"며 "미리 말해서 괜히 싱숭생숭하게 할 수 없으니 나름대로 솔로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제작 단계부터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제 의견을 엄청 내고, 제가 보여 드리고 싶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곧 발매될 솔로 앨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없더라도 빈자리가 최대한 느껴지지 않도록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슬퍼 말라"며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제 이름을 걸고 엑소 이름을 걸고 했을 때 여러분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엑소는 시우민, 디오가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고, 현재 수호, 첸 등이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백현에 앞서 오는 29일 찬열이 입대한다.

백현은 군 입대에 앞서 오는 30일 솔로 미니 3집 '밤비'(Bambi)를 발매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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