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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 판정에 뿔난 호날두…포르투갈, 세르비아와 2대 2 무승부

'노골' 판정에 뿔난 호날두…포르투갈, 세르비아와 2대 2 무승부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21.03.28 09: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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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결승골이 될 뻔한 마지막 슛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으면서 포르투갈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주장 완장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늘(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2차전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승점 1씩을 더한 양 팀은 승점 4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포르투갈(골 득실 +1·3득점)에 앞선 세르비아(골 득실 +1·5득점)가 조 1위에 자리했습니다.

전반에는 포르투갈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오구 조타가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뒤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36분에는 조타가 한 골을 추가해 2대 0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세드리크 소아르스가 올린 공을 조타가 또 한 번 머리로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세르비아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후반 1분 네마냐 라도니치의 크로스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추격의 고삐를 죈 세르비아는 후반 1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필리프 코스티치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작성했습니다.

세르비아는 후반 추가 시간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을 상대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습니다.

화면상으로는 공이 골라인을 넘어선 듯했지만, 주심은 '노골'을 선언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에는 비디오 판독(VAR)을 시행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호날두는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화를 삭이지 못한 채 주장 완장을 바닥에 던지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E조의 벨기에도 체코와 1대 1로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후반 5분 루카시 프로보트의 선제골로 체코가 앞섰으나 10분 뒤 로멜루 루카쿠의 동점골이 터져 양 팀이 승점 1을 나눠 가졌습니다.

셰놀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터키는 G조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노르웨이는 '신성' 엘링 홀란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이 침묵한 데다 후반 35분에는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츠가 퇴장당하면서 영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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