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8일) 새벽 3시 반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아파트 꼭대기 층인 15층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사고로 자고 있던 주민 수백 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가정집 두 채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이 들린 뒤 불길이 삽시간에 번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살펴본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