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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맞서는 이란-중국 밀착…향후 25년 전방위 협력

미국에 맞서는 이란-중국 밀착…향후 25년 전방위 협력
▲ 향후 25년간 포괄적 협력협정에 서명한 이란(오른쪽)과 중국(왼쪽) 외무장관

미국의 경제 제재로 고립된 이란과 미국에 맞서는 중국이 향후 25년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테헤란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날 양국이 체결한 협정에는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이 향후 25년간 정치·전략·경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 부장은 앞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란과 우리의 관계는 현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략적 관계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보좌관인 헤사메딘 아셰나는 "양국의 협정은 성공적인 외교의 예"라며 "한 나라의 힘은 고립되지 않고 동맹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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