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와 부산에서 산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양주 백석읍의 한 야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45살 한 모 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 씨는 뼈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씨의 동료는 암벽 등반을 하다가 줄이 끊어져 아래로 떨어졌다고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아홉산에서도 등산하던 64살 차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이송했지만, 차 씨가 끝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