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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여론 바뀌고 있어"

김종인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여론 바뀌고 있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백신 공급 차질, 부동산 투기, 남북관계 실패 등을 거론하면서 "이게 과연 정부냐"고 비판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오늘(27일) 울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백신이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어떤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을지도 일정을 잡을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제는 엉망으로 만들고, 거기서 나온 게 부동산 투기"라며 "스물다섯 번의 정책을 내세웠는데 한 번도 성공을 못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자랑하던 남북관계도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김정은의 한마디로 아무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고 혹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야당이 굳이 극한투쟁을 하지 않아도 우리 국민은 정부가 뭘 잘못하는지 판단할 능력이 있다"며 "국민들이 다 느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전반적 여론이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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