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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확진 총 57명…AZ 53명, 의료 관계인이 55명

백신 맞고 확진 총 57명…AZ 53명, 의료 관계인이 55명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작성 2021.03.27 15:40 수정 2021.03.27 17: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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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확진된 사례가 50건 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확진자 신고 내역과 접종자 등록 내역 등을 비교한 결과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57명이 접종 후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53명, 화이자 백신이 4명입니다.

확진된 시기를 보면 접종 후 일주일 이내가 15명, 8∼14일이 27명, 2주 이후가 15명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41명으로 남성의 16명보다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3명, 40대가 8명으로 주로 20∼30대 젊은 층 접종 대상자에서 접종 후 확진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확진자의 직업을 보면 환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5명은 모두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인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영양사·간호조무사와 요양시설 종사자 등 의료인 외 종사자가 39명, 의료인이 16명, 환자가 2명입니다.

예방접종이 이뤄진 전체 7천867개 시설 가운데 접종 후 확진 사례가 2명 이상 나온 곳은 7곳이었는데 이 가운데 4곳은 집단발병과 관련된 요양병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 접종 이전 또는 접종 이후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바로 면역이 형성되는 게 아니라 약 2주가량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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