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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연기' 차준환…역대 최고 성적 도전

<앵커>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깔끔한 연기로 8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은 애절한 첼로 선율을 따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첫 점프인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어 2.49점의 높은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3회전 연속 점프도 흠잡을 데 없었고, 스핀과 스텝도 가장 높은 레벨 4로 처리했습니다.

10% 가산점을 받는 후반부에 깔끔한 트리플 악셀로 점수를 끌어올리며 91.15점을 받았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8위에 오른 차준환은 1991년 정성일이 기록한 14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합니다.

차준환이 톱 10에 진입할 경우, 한국 남자 피겨는 베이징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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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회 연속 우승자인 일본의 하뉴가 106.98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두 번의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힘이 넘치는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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