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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 맡은 박보검…진행 도중 '울컥'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 맡은 박보검…진행 도중 '울컥'
해군 복무 중인 배우 박보검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자로 나서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오늘(26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해군 박보검 일병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1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보검은 늠름하게 경례한 뒤 "해군 일병 박보검입니다.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행사 내내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박보검은 "이 곡은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작별 인사 속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며 헌정 공연을 소개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잠시 울먹였지만, 이내 눈물을 참고 진행을 이어나가며 안정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보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MC 맡아…진행 도중 '울컥'

지난해 8월 해군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 입대한 박보검은 앞서 2021년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를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당시 손편지에 "제게 마음 써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라"며 애틋한 팬 사랑을 담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진=유튜브 'KTV국민방송')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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