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들어 올리니 '우수수'…기상천외한 금괴 밀수범

SNS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도에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금괴를 밀수하려던 일당이 의심스러운 헤어스타일 때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가발에 숨긴 금붙이'입니다.


남성의 가발을 벗겨 내자 뭔가가 뜯겨 나옵니다.

가발 속에 숨겨진 건 검은 봉지 안에 단단히 포장된 금붙이였습니다.

세관 관계자는 남성들의 머리 모양이 부자연스러운 것에 의심을 품고 붙잡아 조사를 벌였는데요, 이들은 가발 밑에 무게 700g에 달하는 금붙이를 감추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속옷과 양말에서도 금과 현금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공항 세관원들은 이들에게 모두 38만 2천900달러, 한화 4억 3천300만 원 상당의 금붙이와 외화를 압수했습니다.

인도에선 앞서 지난 19일에도 가발 밑에 2.4kg의 금괴를 밀수하려던 세 명을 체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머리 크고 머리숱 없는 사람이 나쁜돈 더 많이 벌겠네요~ㅋㅋ", "스스로 거울 보면서 안 웃겼을까? 부끄러움 좀 알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W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