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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손님에게 맞아 코뼈 부러진 한인 점주…차로 돌진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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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이 가게를 찾은 흑인 여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가게로 들어온 흑인 손님 일행이 가발 등 진열된 상품을 쓰러뜨리다가 한인 사장 정 김 씨가 다가오자 폭행하는 장면이 찍혀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김 씨의 아들이 흑인 여성에게 달려들어 이들을 제압했지만, 흑인 여성들은 주차장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이후 흑인 일행은 주차장까지 쫒아온 김 씨의 아들을 향해 차를 몰기도 했는데, 현재 이들은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를 폭행한 흑인 여성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CCTV 영상에는 폭행 장면이 선명히 찍혀있습니다. 한인 여성을 향한 흑인 여성의 폭력,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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