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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준환, '클린'한 4회전 점프로 TOP 10 입성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톱10 진입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지난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연거푸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이번에는 2.49점의 높은 가산점까지 챙겼습니다.

이어 3회전 연속 점프와 트리플 악셀까지 화려하게 날아오른 차준환은 스핀과 스텝까지 모두 가장 높은 레벨 4로 연기해 91.15점을 받아 8위에 올랐습니다.

1991년 정성일의 14위를 넘어 역대 한국 남자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차준환이 내일(27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10위 안에 들면 한국 남자 피겨는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2장을 확보합니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일본의 '피겨 킹' 하뉴는 두 차례 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06.98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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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잉글랜드가 FIFA 랭킹 최하위 산 마리노를 상대로 골잔치를 벌였습니다.

주포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칼버트 르윈이 2골을 몰아치며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르윈은 1대 0으로 앞선 전반 21분 제임스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린가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해 쐐기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워드프로즈와 스털링, 왓킨스의 릴레이 골까지 더한 잉글랜드는 5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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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5년 만에 대표팀 복귀전에 나선 스웨덴은 조지아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즐라탄은 전반 3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원터치 패스로 클라에손의 결승골을 도와 건재함을 알렸습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 40분에 터진 맥긴의 기막힌 오버헤드킥 동점골로 오스트리아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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