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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매치플레이서 디섐보에 역전패…임성재도 패배

김시우, 매치플레이서 디섐보에 역전패…임성재도 패배
▲ 김시우 선수

김시우가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둘째 날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와 대결에서 졌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디섐보에게 1개 홀을 남기고 2홀 차로 패했습니다.

첫날 토미 플리트우드와 비겼던 김시우는 조별리그에서 1무 1패가 돼 5조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앙투안 로즈너와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조 1위가 나설 수 있는 16강 진출은 어려워졌습니다.

이 조에선 플리트우드가 로즈너를 4홀 차로 완파하며 1승 1무로 선두에 나섰고, 디섐보와 로즈너가 1승 1패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반에 한 홀 차로 뒤진 김시우는 10번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1홀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디섐보가 14번 홀에서 8m 버디에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15번 홀에서 파를 지켜내 보기를 적어낸 김시우를 다시 앞질렀습니다.

김시우는 17번 홀에서도 보기에 그쳐 파를 지킨 디섐보와 2홀 차로 멀어져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세계 17위로 16조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임성재는 마크 리슈먼에게 2홀 차로 졌습니다.

첫날 러셀 헨리를 제압한 임성재는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경기에선 헨리가 빅토르 페레스를 꺾어 이 조에선 4명의 선수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해 마지막 날 치열한 16강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44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2위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 케빈 키스너에게 2홀 차로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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