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화이자가 지난 24일 임상시험에 자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 시약을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을 0.1cc, 0.2cc, 0.3cc로 나눠 접종한 뒤 안전성을 관찰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성인 1회 접종 용량은 0.3cc입니다.

화이자는 어린이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체계의 반응 등을 관찰할 계획입니다.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실험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계획대로라면 내년 초부터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세부터 15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화이자는 수주 내에 12~15세 대상 임상시험 자료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도 생후 6개월부터 11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 중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