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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짤방 파일' 하나로 5억 원 벼락부자…이게 다 'NFT' 덕분이라는데?!

'고양이 짤방 파일' 하나로 5억 원 벼락부자…이게 다 'NFT' 덕분이라는데?!

황승호 작가, 김정윤 기자 mymove@sbs.co.kr

작성 2021.03.26 19:36 수정 2021.03.26 19: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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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인터넷을 하면서 무지개를 뿌리고 다니는 고양이를 그린 gif '움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개인이 만들어 올린 gif 파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이 캐릭터는 지난 2011년 만들어진 '냥캣' 캐릭터입니다. 올해 이 '냥캣'의 10살 생일을 맞아 제작자가 '리마스터링 원본 파일'을 만들어 경매에 올렸는데 낙찰가가 무려 5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인터넷 게시판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파일과 다를게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 고가로 낙찰된 걸까요? 바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해당 파일이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파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고유값'이 생성되는데, 이것을 통해 원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간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상 위변조가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파일은 각자의 고유값에 따라 '원본' 여부와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NFT = Non 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 불립니다. 

NFT 기술의 도입으로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게 된 각종 디지털 창작물들이 경매를 통해 활발히 거래되고 있고,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실물이 없는 그림 파일이 무려 780억 원에 거래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열풍이 '투기성'을 띄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과연 NFT는 디지털 환경에서 작업하는 창작자들의 새로운 미래가 수 있을까요?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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