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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거대 괴물의 격투…'고질라 vs 콩' 개봉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고질라 vs 콩' / 미국에서 만든 거대 괴물들의 격투 영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고릴라 '콩'이 일본의 괴수 '고질라'와 만났습니다.

미국 영화사들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대형 괴물들 간의 대결, 이른바 몬스터 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인간을 공격하는 고질라에 맞서기 위해 스컬 섬에 살던 콩이 나서고, 이후 벌어지는 두 괴물의 치열한 싸움은 인간에게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옵니다.

일반 영화뿐 아니라 대형 화면인 아이맥스와 극장 좌석이 흔들리고, 물과 빛의 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4DX 등 다양한 형태로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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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의 아내' / 일본군의 비밀을 알리려는 남편과 혼란스런 아내]

태평양 전쟁을 앞둔 1940년 일본 무역상을 남편으로 둔 아내 사토코는 만주 지역을 다녀온 뒤 달라진 남편의 행동에 불안감을 느낍니다.

남편은 만주에서 일본군의 생체 실험을 목격하고 이를 세상에 알리기로 하는데, 사토코는 남편을 지키기 위해 이를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영화 도쿄 소나타 등을 연출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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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 최면 치료 이후 커져가는 환영과 공포]

대학생 도현은 지도 교수로부터 편입생 진호를 도우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도현은 우연히 진호를 통해 최면 치료를 경험하게 되고, 이후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립니다.

현실과 최면을 분간하지 못하는 환각 증세는 점차 공포로 변합니다.

지난해 영화 '검객'으로 데뷔한 최재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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