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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2회' 양현종, 첫 선발 등판서 3⅓이닝 5피안타 2실점

'아쉬운 2회' 양현종, 첫 선발 등판서 3⅓이닝 5피안타 2실점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양현종 투수가 시범경기 첫 번째 선발 등판에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양현종은 미국 애리조나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원아웃까지 5안타로 2점을 내준 뒤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투구수 53개 중에 38를 스트라이크로 잡는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삼진 두 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86이 됐습니다.

양현종은 주전 타자들이 대거 출전한 신시내티를 상대로 1회, 원아웃 이후에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3루수 땅볼,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양현종은 2회에 흔들렸습니다.

1아웃 이후에 타일러 스티븐슨에게 좌전 안타, 타일러 네이퀸에게 좌월 2루타,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1타점 우전안타를 차례로 허용했고, 알렉스 블란디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디 스트레인지-고든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또 한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양현종은 3회, 카스티야노스와 무스타카스, 수아레스를 모두 땅볼 처리해 안정감을 찾았고, 4회, 선두타자 반하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켈리 개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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