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비행거리 450km, 고도 60km 기록

북한이 오늘(25일) 오전 7시 6분과 7시 25분쯤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비행거리와 고도로 봤을 때는 북한판 에이테킴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지난 21일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대상입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1년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