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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한일전, 변수 극복하고 결과 얻을 것"

벤투 감독 "한일전, 변수 극복하고 결과 얻을 것"
▲ 23일 일본 현지에서 훈련 지휘하는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통산 80번째 한일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변수를 극복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결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을 하루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화상 인터뷰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러 문제로 명단이 바뀌고 경기를 준비할 시간도 부족했다. 하지만 최대한 잘 준비해 경기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일(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역대 80번째 한일전입니다.

올해 첫 A매치이자 6월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모의고사지만 대표팀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부상으로 황의조와 황희찬, 김민재 등은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일본 원정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또 주세종은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을 비롯해 못 온 선수가 많다. 공격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차출 할 수 없는 선수들이 있었다"면서 "소집된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역할을 잘해줄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소집된 유럽파 이강인과 정우영에 대해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벤투 감독은 "유럽 최고 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며 정우영은 소집 기간이 짧지만 처음으로 선발해 훈련을 지켜볼 수 있어 좋다. 내일 두 선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잘 살펴보며 연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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