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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후변화 금융 위험 대응 2개 위원회 도입

미 연준, 기후변화 금융 위험 대응 2개 위원회 도입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후변화가 금융 시스템에 미칠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2개의 위원회를 도입했다고 CNBC 등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연준은 '금융안정 기후위원회'와 '기후 감독위원회'를 도입했습니다.

금융안전 기후위원회는 기후변화가 어떻게 금융기관에 시스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시 건전성 위험을 다루고 기후 감독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 위험에 대응할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연준이 임무 범위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기후변화가 연준 임무의 중심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중요하다"면서 "기후변화는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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