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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측 역사 왜곡 의혹 적극 해명…"불편 끼쳐 죄송"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중국풍 소품으로 역사 왜곡 의혹이 일자 제작진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첫 회는 태종에 의해 봉인당했던 서역 악령이 깨어나 조선을 잠식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극 중 충녕대군이 태종의 명으로 구마 전문 신부 요한을 데리러 갔다가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에서 월병과 중국식 만두 등이 등장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충녕대군이 중국 국경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 구마 사제를 데려와야 했던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장소를 의주 근방으로 설정했다는데요,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예민한 시기에 오해가 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청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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