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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시범경기 타율 0.125

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시범경기 타율 0.1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삼진 1개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래 4경기 만에 시범경기 4번째 안타를 친 김하성은 타율을 0.125(32타수 4안타)로 약간 높였습니다.

김하성의 안타는 모두 단타로, 호쾌한 장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하성은 벤치를 덥히다가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자 3회 초 수비 때 그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습니다.

공수교대 후 3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은 8회 세 번째 타석에서야 침묵을 깼습니다.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날려 득점 기회를 만든 뒤 대주자에게 1루를 물려주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왔습니다.

김하성이 놓은 찬스는 그러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5대 4 승리로 끝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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