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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메신저 디스코드 11조 원 규모 인수 협상 중

MS, 메신저 디스코드 11조 원 규모 인수 협상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온라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디스코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먼저 인수의사를 타진해 그간 엑스박스 책임자인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가 협상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가는 100억 달러, 우리 돈 11조 2천860억 원 이상이 될 수 있지만 아직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디스코드는 영상, 음성, 텍스트 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학습 등 화상 모임 앱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디스코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1억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매튜 캔터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게임 패스 서비스에 디스코드의 유료 서비스를 묶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협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부문 투자 의지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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