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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손흥민, 유럽서 4번째로 뛰어난 미드필더"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 각국 미디어로부터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습니다.

영국의 축구 전문지 월드사커는 잉글랜드를 포함해 스페인과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 나라 주요 언론들의 투표를 통해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손흥민은 총 14표를 받아 미드필더 중 네 번째로 많은 득표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도움 9개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수립했고, 해리 케인과는 14골을 합작해 2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공격수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44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의 귄도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24표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로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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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인 저스틴 토머스가 미국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꼭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토머스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은 내가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최고의 영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메이저대회 등 각종 대회 일정을 고려해 도쿄올림픽 출전을 고사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는 대비됩니다.

남자 골프의 미국 올림픽 대표는 디오픈이 끝난 직후인 6월 21일 세계랭킹으로 결정되는데 도쿄행을 일찌감치 포기한 존슨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토머스는 이변이 없는 한 대표로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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