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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타율' 김하성, 이번 주 좌익수 출전

'1할대 타율' 김하성, 이번 주 좌익수 출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고전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외야 수비에 도전합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가 4년 2천800만 달러를 들여 영입한 김하성은 다른 수비 역할도 맡을 것"이라며 "이번 주 몇 차례 시범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내야수 김하성이 외야 수비에 도전하는 이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주전 2루수 경쟁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하성은 빅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거들의 강속구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시범경기 타율은 22일 현재 0.103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김하성의 2루수 경쟁자인 크로넨워스는 올해 13차례 시범경기에서 30타수 10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MLB 개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김하성은 내야 멀티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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