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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시뮬레이션 게임 2이닝 소화…"체인지업 좋았다"

김광현, 시뮬레이션 게임 2이닝 소화…"체인지업 좋았다"
등 통증으로 주춤했던 김광현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광현은 오늘(23일)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구장에서 진행된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습니다.

구체적인 투구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실트 감독은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김광현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좋은 체인지업을 던졌다"며 "슬라이더와 직구의 움직임도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는 보통 경기 출전에 앞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마지막으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데, 김광현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합격점'을 받으면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김광현은 앞서 지난 14일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소화하다가 등 통증을 호소해 투구 훈련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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