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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서 쓰레기 태우다 비닐하우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22일 오후 7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풍산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전북 순창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불이 나 비닐하우스 1개동 일부와 수로배관 일부를 태우고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약 21만5000원 상당의 경미한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집주인이 마당에서 오후 6시쯤 쓰레기를 태우다가 식사를 하려 자리를 비운 사이 바람에 의해 잔해가 날렸고, 불이 비닐하우스로 옮겨붙은 걸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하루 전날인 21일에는 순창군 복흥면에서 마찬가지로 집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잔해가 농작물 창고 바닥으로 불이 옮겨붙어 목조 창고가 전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농가에선 아직도 마당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잔해가 바람에 날려서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흔한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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